안녕하세요~ 깔끔이에요... 오늘은 예배와 음악목회 그 세번째 이야기로

개회 찬송 또는 입장 찬송 (Processional Hymn) 에 대하여 나누어 볼려고 합니다.

 

3. 개회 찬송 또는 입장 찬송 (Processional Hymn) 

어떤 교회는 찬양대와 목사님이 줄을 서서 입장하는 교회도  있고,  입장이 전혀 없이 미리 찬양대는 찬양대석에, 목사님은 목사석에   앉아  있다가 그대로 예배를 시작하는 교회도 있다. 

 

입장하는 순서가 처음 시작된 것은 동굴속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던 초대교 회에서  근원을 찾아  수가 있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사도중   사람 이 또는 사도의 후계자중 어떤 사람이  동굴과  동굴을 순회하면서  예 배를 인도하고 설교하였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도와  교회의  대표 자가 밖에서 만나, 동굴로 인도되어 왔었다. 

 

동굴에 이르면 어두운  속을 인도하기 위하여 촛대를 가진 사람이  촛대 에 불을  굴속을 밝히고, 사도는 촛불 든자의 인도를 따라 동굴속의 교회 로 들어 갔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어 사도들이 오는 날에는  굴속에 환자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환자들로 인해 악취가 나고 또 통풍이 제대로 안되는 좁은 공간에 병균이 만연되어 있으므로 병균을 죽 이고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향불을 피워 연기를 뿜으며 들어 갔다.  그래서 지금도 천주교를 비롯한 의식교회에서는 촛불을 밝히는  소년과 향불을 가진 사람이 연기를 뿜으며 앞에서 길을 인도하면 바로 뒤에 그리스 도의 상징이요 고난의 상징이요 동시에 승리의 상징인 십자가가  앞서가고, 그 십자가의 인도에 따라 찬양대가 따라가고,  다음에 목사(신부),  뒤 에 주교(감독)가 들어 온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교회가 입장해  들 어 갈때 목사님이 앞장을 서고, 다음에 장로, 지휘자, 찬양대,  헌금위원의 순서로 입장하는데 이는 동양의 유교적인 장유유서(장유유서)의 사상  때문 인  하다. 

 

뒤에서 보살피는 목자의 상징과, 지극히 낮은 자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그리스도의 가르치심과,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 려 왔다는 성경의 말씀 때문인지, 서양교회에서는 목사님이 가장 뒤에 들어 오는 것이 상례이다. 

 

Scotland 장로교회의 전통을 보면 촛불이나 십자가 대신 성경을  사람이 앞서서 가고 뒤에 찬양대, 마지막에 목사의 순서로 입장을 한다.  천주교의 십자가 - 찬양대 - 신부의 순서나, Scotland 장로교회의 성경 -  찬양대 - 목사의 순서는 둘다 미적인 관점에서   완벽한 형태를 이룬다.    맨 앞에 "그리스도" 또는 "말씀"이 앞서가고, 맨뒤에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신 부(천주교의 신학) 또는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님이 있고, 가운데에  찬양 대가 있으므로 A - B - A  음악미적인 관점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 식을 만들어  것이다.  한국 교회의 형식은 A - b - c - d   형식으로 그렇지 못하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교회에는  입장하는 전통이 없다. 그래도 간혹  간략 한 입장을 하는 교회가 더러 있다.  입장  때는 찬양대와 목사와 사회자, 기도하는 장로, 헌금위원들은 찬송을 부르며 행진하여 입장해 들어 온다.  이들이 교인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능이 있고,  하나님 앞 에 나아갈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고, 그의 영광을  찬양하면서  성전에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회(입장)찬송(processional hymn)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과, 전능하심을 찬양하는데 촛점을 두고 찬송을 택하여 예배의 시작부터 경건하고 경외심이 일어 나도록 하느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개회 찬송을 복음찬송으로 대치해서 부를  예배의 분위기가 흐려질  뿐 만 아니라 예배의 본질적인 의미마저도 상실하게 되어 의미 없는 예배가 되 어질 우려가 있다.  복음찬송은 올바로 사용   은혜가 되는 것이지  사 용해서는 안될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규탄의 대상이 된다.  목사들은 물 론 예배 찬송을 택하는 사람은 누구나 적어도 어떤것이 복음 찬송이고,  어 떤 것이 예배 찬송이며, 어떤 경우에 어떤 찬송을 불러야 하는지는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경우에는 찬송가 택하는 책임을  음악목회자에게 과감하게 돌려 주어야 한다. 

 

이때 부를  있는 좋은 찬송가는: 9장 거룩, 거룩, 거룩. 11장 거룩한 주님께 예배를 드리자.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주 하나님. 19장 내영혼아 찬양하라 20장  감사 드리세 21장  찬양 하여라 전능왕 창조의 주께. 22장 다함께 주를 경배하세.  그외 24, 25, 26, 27, 29, 30, 31, 32, 33, 34, 36, 39, 45, 46, 48, 50, 52, 53, 등이 예배의  찬송으로 좋은 것들 이다.  이들 25개 찬송가 중에 서도 특별히 좋은 것으로 9, 11, 13, 19, 21, 25, 26, 31, 32, 33, 34, 39, 45, 46,48, 50, 52, 등을 뽑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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